지역화폐 소득공제란 무엇인가
지역화폐 소득공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한 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시 세금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신용카드 등의 연간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면 초과분을 근로소득 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현행 소득공제율 (2025년 10월 기준)
신용카드는 15%, 현금영수증 및 직불카드는 30%의 공제율이 적용되며,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사용분은 각각 40%의 공제율로 우대 적용됩니다.
지역화폐별 분류
- 카드형 지역화폐: 직불카드(30%)로 분류
- 지류형 지역화폐: 현금영수증(30%)으로 취급
- 모바일형 지역화폐: 현금영수증(30%)으로 취급
- 제로페이: 직불카드 사용금액에 포함
📊 소득공제 한도 (2025년 기준)
공제한도는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일 경우 300만원이며, 총급여가 7,000만원을 초과하면 250만원의 공제한도가 적용됩니다.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사용분은 300만원(총급여 7,000만원 초과는 200만원)의 추가 공제한도가 설정됩니다.
2025년 소득공제율 확대 추진
정부와 여당이 지역화폐의 소득공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행 30%인 소득공제율을 최대 80%까지 상향하고 지역화폐의 추가공제 한도를 100만원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개편 추진 내용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대표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기존 30%에서 80%로 높이고 100만원 한도에서 추가 공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검토 중인 공제율 옵션
- 40%, 50%, 80% 등이 후보군
- 추가공제 한도: 최대 100만원
- 시행 시기: 2025년 하반기 예정
⚠️ 주의사항
소득공제율 확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세법개정안 발표와 국회 통과 여부를 지켜봐야 합니다. 현재는 30%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지역화폐 소득공제 5가지 핵심 혜택
1. 신용카드보다 2배 높은 공제율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15%이므로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신용카드 대비 2배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구매 할인과 중복 적용
지역화폐 구매 시 받는 할인 혜택(6~15%)과 소득공제(30%)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이중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계산 예시
- 100만원 지역화폐 구매 (10% 할인 가정)
- 실제 납부액: 90만원
- 100만원 전액 사용
- 소득공제: 100만원 × 30% = 30만원 공제
- 실질 절감액: 10만원 (할인) + α (세금 환급)
3. 추가 공제 한도 활용
소득이 7,000만원 이하라면 기본공제 한도 300만원에 추가공제 한도 300만원까지, 총 6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자동 집계로 편리한 관리
지역화폐 앱 등을 통해 미리 연말정산 신청을 하면 신청이 완료된 이후 사용금액에 대해 직불카드와 동일한 30% 공제율로 적용되며, 추후 연말정산 진행 시 국세청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5. 소상공인 지원과 절세 동시 달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개인 세금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신청 방법 완벽 가이드
📱 모바일/카드형 지역화폐 신청
온라인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소득공제 신청을 해야 합니다.
Step 1: 지역화폐 앱 설치
- 해당 지역 지역화폐 앱 다운로드
-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완료
Step 2: 소득공제 신청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소득공제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간단히 등록 가능합니다.
- 앱 메뉴에서 '소득공제 신청' 선택
- 주민등록번호 입력
- 현금영수증 발급 동의
- 신청 완료 확인
주요 지역화폐 앱 소득공제 메뉴 위치
- 경기지역화폐: 메인 화면 → '소득공제 신청'
- 서울 제로페이: 자동 적용 (별도 신청 불필요)
- 부산 동백전: 마이페이지 → '현금영수증 설정'
- 인천e음: 더보기 → '소득공제 관리'
💡 꿀팁
지역화폐 구매나 가입 당시 자동 소득공제에 동의를 하기 때문에 특별히 동의하지 않음에 체크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소득공제 신청이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반드시 앱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지류형 상품권 신청
지류형으로 구매했다면,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선 사용분에 대해 지역사랑 상품권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합니다.
현금영수증 발급 방법
- 가맹점에서 결제 시 현금영수증 발급 요청
- 주민등록번호 또는 휴대폰번호 제공
- 영수증 받기 및 보관
- 국세청 홈택스에서 자동 집계 확인
발급 시 주의사항
- 구매 시점이 아닌 사용 시점에 발급
- 본인 명의로만 발급 가능
- 소득공제 신청 후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 가능
🔍 소득공제 신청 확인 방법
1. 지역화폐 앱에서 확인
- 마이페이지 → 소득공제 설정 확인
- 현금영수증 발급 여부 체크
2.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
- 홈택스 로그인 (www.hometax.go.kr)
- 조회/발급 → 현금영수증 → 사용내역 조회
- 지역화폐 사용액 확인
3. 고객센터 문의
- 경기지역화폐: 1899-7997
- 서울 제로페이: 1661-2766
- 각 지역 지역화폐 고객센터
실전 활용 팁 5가지
1. 연초부터 소득공제 신청 필수
소득공제 신청 후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 가능하므로, 지역화폐를 처음 사용하는 시점에 반드시 신청하세요. 과거 사용분은 소급 적용이 안 됩니다.
2. 신용카드보다 지역화폐 우선 사용
총급여의 25% 초과분부터 공제가 시작되므로, 기본 사용액은 신용카드로 채우고, 초과분은 지역화폐로 사용하면 30% 공제율을 적용받아 유리합니다.
전략적 사용 순서
- 총급여의 25%까지: 신용카드 (포인트/마일리지 적립)
- 25% 초과분: 지역화폐 (30% 소득공제)
- 전통시장 사용: 지역화폐 (40% 소득공제 + 추가 한도)
3. 가족 명의 분산으로 한도 확대
1인당 공제 한도가 있으므로, 배우자와 성인 자녀 명의로 각각 지역화폐를 구매하고 사용하면 가구 전체 공제액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4인 가족 예시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가정)
- 본인: 기본 300만원 + 추가 300만원 = 600만원
- 배우자: 기본 300만원 + 추가 300만원 = 600만원
- 총 공제액: 최대 1,200만원
4. 전통시장 가맹점 적극 활용
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일반 소득공제와 별도로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 구조
- 일반 지역화폐 사용: 30% 공제 (한도 300만원)
- 전통시장 지역화폐 사용: 40% 공제 (추가 한도 300만원)
- 총 가능 공제액: 최대 600만원
5. 연말 사용액 점검 및 조정
11~12월에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간 사용액을 확인하고, 공제 한도를 채우지 못했다면 지역화폐 추가 구매를 고려하세요.
점검 체크리스트
- ✅ 총급여 25% 초과 여부
- ✅ 기본 공제 한도 300만원 달성 여부
- ✅ 전통시장 추가 공제 한도 활용 여부
- ✅ 가족 구성원별 한도 활용 여부
소득공제 계산 시뮬레이션
사례 1: 연봉 5,000만원 직장인
기본 정보
- 연봉: 5,000만원
- 최저 사용액 (25%): 1,250만원
- 지역화폐 연간 사용액: 1,000만원
소득공제 계산
- 신용카드 사용: 1,250만원 (최저선 충족)
- 지역화폐 사용: 1,000만원 (전액 공제 대상)
- 소득공제액: 1,000만원 × 30% = 300만원
절세 효과
- 과세표준 감소: 300만원
- 세율 15% 적용 시: 300만원 × 15% = 45만원 환급
- 구매 할인 (10% 가정): 100만원
- 총 절감액: 약 145만원
사례 2: 연봉 8,000만원 맞벌이 부부
기본 정보
- 남편 연봉: 5,000만원
- 아내 연봉: 3,000만원
- 각각 지역화폐 사용: 월 70만원 × 12개월 = 840만원
소득공제 계산
- 남편: 840만원 사용 → 300만원 한도 공제
- 아내: 840만원 사용 → 300만원 한도 공제
- 총 소득공제액: 600만원
절세 효과
- 남편 환급: 300만원 × 15% = 45만원
- 아내 환급: 300만원 × 15% = 45만원
- 구매 할인 (10%): 168만원 (1,680만원 × 10%)
- 총 절감액: 약 258만원
💰 절세 효과 정리
연봉 5천만원 1인 가구
→ 연간 약 145만원 절감
연봉 8천만원 맞벌이 가구
→ 연간 약 258만원 절감
※ 실제 환급액은 개인의 소득 구간, 다른 공제 항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지역화폐 소득공제는 자동으로 되나요?
지역화폐는 30% 소득공제 대상이 맞지만, 자동으로 되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지역화폐 앱이나 고객센터에 유선상 신청이 가능합니다. 앱에서 반드시 소득공제 신청을 해야 합니다.
Q2. 과거에 사용한 금액도 소급 적용되나요?
아니요. 소득공제 신청 후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 가능합니다. 신청 전 사용분은 공제받을 수 없으니 가급적 빨리 신청하세요.
Q3.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중 어느 것을 먼저 써야 하나요?
전략적으로는 총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로 채우고, 초과분부터 지역화폐(30% 공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4. 제로페이도 소득공제가 되나요?
제로페이는 직불카드 사용금액에 포함되어 30%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반영됩니다.
Q5. 온누리상품권도 소득공제 대상인가요?
네. 온누리상품권도 지역화폐와 동일하게 소득공제 대상이며, 온라인 구매 시 사전 신청, 지류형 구매 시 현금영수증 발행이 필요합니다.
Q6. 연말정산 때 따로 제출할 서류가 있나요?
없습니다. 소득공제 신청만 해두면 국세청에서 자동으로 집계하여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반영됩니다.
Q7. 공제 한도를 초과하면 어떻게 되나요?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는 300만원, 초과는 250만원이 최대 공제액입니다.
Q8. 소득공제율이 80%로 상향되면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법개정안 통과 후 시행일이 공고됩니다. 현재는 30% 공제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2026년 연말정산 준비 전략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화폐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사용했느냐가 2026년 1월 연말정산의 결과를 좌우합니다.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수십만원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별 실천 체크리스트
1~3월: 소득공제 신청 및 사용 계획 수립
- ✅ 지역화폐 앱 소득공제 신청 완료
- ✅ 가족 구성원별 지역화폐 발급
- ✅ 월별 사용 계획 수립 (월 70~100만원)
4~6월: 꾸준한 사용 및 점검
- ✅ 매월 구매 한도 최대 활용
- ✅ 전통시장 가맹점 발굴 및 사용
- ✅ 홈택스에서 1분기 사용액 확인
7~9월: 중간 점검 및 조정
- ✅ 상반기 사용액 분석
- ✅ 공제 한도 달성 전망 체크
- ✅ 부족 시 하반기 사용 확대 계획
10~12월: 최종 점검 및 한도 채우기
- ✅ 연간 사용액 최종 확인
- ✅ 공제 한도 미달 시 추가 구매
- ✅ 가족 명의 한도 총점검
마치며
지역화폐 소득공제는 알면 알수록 혜택이 큰 제도입니다.
구매 할인과 소득공제 30%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앞으로 80%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득공제 신청입니다.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신청하지 않으면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지역화폐 앱을 열어서 소득공제 신청 여부를 확인하세요!
2025년 한 해 동안 전략적으로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2026년 연말정산에서 최대 환급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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